-부가물질을 넣는 이유는 입자의 표면을 안정화시키기 위함. -> 입자의 크기가 작아질 수록 입자 표면의 영향이 커지기 때문에 입자 표면이 퀀텀닷의 특성을 결정함.
삼성디스플레이 뉴스룸
-퀀텀닷의 구조: 발광을 담당하는 코어, 코어의 표면을 덮어 표면의 결점을 제거하고 온도나 습도에 의한 손상을 막아 발광 효율을 유지하고 수명을 늘리는 쉘, 쉘과 함께 외부 환경으로부터 코어를 보호하고 수많은 나노입자들이 서로 뭉치지 않도록 하는 리간드로 구성됨.
-카드뮴이 환경 오염을 유발하기 때문에 13족 원소(갈륨,인듐등)+15족 원소(인, 비소 등)을 합성하여 핵을 만들고, 셀레화아연(ZnSe)와 황화아연(ZnS)로 만든 이중 쉘 구조를 갖는 퀀텀닷도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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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닷의 화질
삼원색의 파장
-1931년, 국제조명위원회(CIE)에서빨간색은 700nm, 초록색은 546.1nm, 파란색은 435.8nm로 정함. 그러나, 현재 디스플레이 기술로는 구현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
-현재 가장 높은 단계의 색표준‘BT.2020’ 목표: 빨간색 630nm, 초록색 532nm, 파란색 467nm로 정함.
-퀀텀닷으로 BT.2020의 목표 파장을 거의 구현 가능.
에너지 준위와 에너지 밴드
-원자가 한개만 있을 경우 전자는 특정한 에너지 준위에 대응하는 에너지 값만 갖을 수 있으며, 이를 양자화라고 함.
-전자가 외부에서 에너지를 받으면 높은 에너지 준위를 갖고, 외부로 에너지를 보내면서 낮은 에너지 준위를 갖으며, 높은 에너지 준위와 낮은 에너 준위의 차에 해당하는 에너지에 대응하는 특정 파장의 빛을 발산함.
삼성디스플레이 뉴스룸, 원자 한개
-그러나 원자의 개수가 많은 물질은 각각의 원자들의 서로 다른 에너지 준위들이 서로 겹쳐지면서, 전자들이 갖을 수 있는 에너지지의 준위들이 늘어남. 에너지준위들의 겹져진 현상을 에너지밴드라고 함.
-전자들은 에너지를 외부로 방출하여 높은 에너지밴드로부터 낮은 에너지밴드에 대응하는 에너지를 갖을 수 있으나, 각 전자들은 에너지밴드의 내부에서 서로 다른 에너지 준위를 갖을 수 있어서 서로 다른 파장의 빛을 방출할 수 있음.
삼성디스플레이 뉴스룸, 원자 여러개
-발광물질은 여러개의 원자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외부로부터 전기 또는 빛 에너지를 받으면, 발광물질의 전자가 바깥쪽 껍질로 이동했다가 안쪽 껍질로 이동하면서 빛을 방출하게 됨.
-발광물질은 많은 원자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방출하는 에너지(빛)가 특정한 값이 아닌 특정 범위를 이룸.
-그러나, 퀀텀닷은 원자를 몇개만 가지고 있기 때문에 특정한 에너지 준위만 가지므로 특정 값의 파장의 빛만 방출하므로 특정 색의 빛만을 표현할 수 있음.
퀀텀닷의 응용
태양전지, 광전환 효율 한계
-태양광 발전: 태양의 빛에너지-> 태양전지-> 전기에너지로 변환
-1954년 미국의 벨연구소에서 최초의 상용화 태양전지인 실리콘 태양전지 개발
-광전환 효율: 태양전지가 빛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하는 비율
-광전환 효율 한계 이유: 태양 빛에는 여러 파장(250~2500nm)의 빛이 포함됨.
-그러나, 실리콘 기반 태양전지는 500~1000nm의 빛만 활용가능.
퀀텀닷 태양전지
-다중 여기자 생산(carrier multiplication)이라는 물리 현상”: 2004년 미국 에너지부 산하 로스알라모스 국립연구소에서 반도체 입자인 셀레늄화납(PbSe)을 나노미터 크기로 아주 작게 퀀텀닷으로 만들면 낮은 파장의 빛을 받았을 때 열이 발생하지 않고 두세 배의 전자가 이동하는 것을 실험으로 관측함.
-실리콘 기반 태양전지는 짧은 파장의 빛의 높은 에너지를 받으면 전자가 한개의 에너지 밴드 안에서 이동하면서 열 에너지를 방출하지만, 퀀텀닷 기반 태양전지는 에너지 밴드가 아닌 에너지 준위 사이를 이동하므로 열 에너지 방출을 최소화함.
삼성디스플레이 뉴스룸
-다만, 퀀텀닷 태양전지는 표면안정화가 어려움. 왜냐하며 디스플레이에서 사용되는 퀀텀닷과 같이 겉에 껍질을 씌운 코어-쉘 구조로 태양전지용 퀀텀닷을 만들면, 껍질에 의해서 전류가 막혀서 태양전지로 사용할 수 없음.
-태양전지용 퀀텀닷에서 코어(핵심물질 자체)를 안정한 소재로 만들거나, 표면에 추가적으로 다른 물질(리간드)을 붙여 안정화시키는 방법 고안 중.
녹색(G) 빛을 발하는 영역이 파란색(B) 및 빨간색(R) 보다 2배 정도 많게 촘촘하게 배열됨.
이는 사람의 눈이 빨간색이나 파란색보다 녹색을 더 명확하게 인지하므로 녹색영역을 더 많이 분포시켜 화면의 이미지를 명확하게 인지하도록 함.
녹색이 잘 보이는 이유
http://news.samsungdisplay.com/5570
사람이 녹색을 가장 밝게 확인하는 이유는 녹색에 대한 시각 민감도(Luminosity Factor/시감도)가 가장 높기 때문임.
http://news.samsungdisplay.com/5570
줄무늬의 너비와 간격이 작아지더라도 줄무늬(밝고 어두움)을 잘 확인하는 것을 색에 대한 공간주파수(밝고 어두운 명암 변화율) 이라 하며, 녹색이 빨간색, 파란색 보다 큰 공간주파수(Spatial Frequency)를 가지므로, 사람의 눈이 밝고 어두운 이미지의 변화를 다른 색보다 잘 확인할 수 있음.